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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3 인기 비결 (전작들과 차이점, 유머, 캐릭터)

by moneylab1 2025. 2. 5.

 

 

영화 범죄도시 3 관련 사진
범죄도시 3

2023년 5월 31일 개봉한 《범죄도시 3》는 1편, 2편 시리즈의 성공을 이어가며 천만 관객 돌파하며 총 1,068만 명 관객을 유입에 성공한 대작입니다. 1편과 2편에서 선보였던 범죄도시 특유의 리얼하고 타격감 있는 액션과 주인공 '마석도'의 친근한 유머 코드를 유지하면서, 더 커진 스케일과 새로운 악역(이준혁 & 아오키 무네타카), 변화된 연출 방식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범죄도시 3의 인기 비결을 1편, 2편과의 차이점, 유머 요소, 그리고 캐릭터의 매력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범죄도시 3과 1편, 2편의 차이점: 더 커진 스케일과 새로운 악역

범죄도시 3은 전작 시리즈들보다 더 확장된 세계관으로 변화를 시도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마석도는 1편에서는 서울 가리봉동에서 빌런 장첸, 2편에서는 필리핀에서 빌런 강해상과 대결했다면, 이번 3편에서는 서울과 인천에서 새로운 악역(이준혁 & 아오키 무네타카)과의 대결을 다룹니다.

 

국내   글로벌(필리핀) 확장 → 다시 한국으로

  • 1편에서는 서울 가리봉동을 배경으로 마석도와 팀원들과 조선족 조직과의 대립을 다뤘고,
  • 2편에서는 필리핀을 배경으로 한 베트남 조직과의 대결을 그렸습니다.
  • 3편에서는 서울과 인천을 배경으로, 신종 위협 세력과의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새로운 악역 – 이준혁 & 아오키 무네타카

  • 1편의 윤계상(빌런 장첸 역)은 냉혹한 범죄 조직 리더였다면,
  • 2편의 손석구(빌런 강해상 역)는 예측 불가능한 광기를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 3편에서는 이준혁(빌런 주성철 역)이 기존 빌런들과 다르게 스마트한 모습을 가진 빌런으로서 주인공 마동석(마석도 역)과 대립하였고,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빌런 리키 역)가 등장해 글로벌 범죄 조직과의 싸움을 보여줍니다.

더 커진 액션과 새로운 연출 기법

  • 기존 시리즈는 마석도의 강한 직접적인 격투 액션을 중심으로 한 단순한 타격감이 강조되었습니다.
  • 하지만 3편에서는 주인공 마석도의 권투와 합기도를 결합한 주특기인 격투 장면과 내려치는 기술을 결합했습니다.
  • 즉, 실제 범죄도시 3 제작진은 마석도의 복싱 액션을 강화하면서 합기도 동작을 활용한 새로운 전투 연출을 통해 관객들의 쾌감을 선사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하였습니다.

2. 범죄도시 3의 유머: 더 자연스럽고 강력해진 코미디

범죄도시 시리즈의 매력 중 하나는 강력한 액션 속에서도 관객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코믹한 요소가 영화 내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점입니다.

 

마석도의 능청스러운 대사 & 액션 속 유머

  • 1, 2편에서 보여줬던 "진실의 방으로" 같은 능청스러운 대사가 3편에서도 유지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미움받지 않는 악역 초롱이를 상대할 때 초롱이가 "스텝 한번 밟아?"라고 말하기 무섭게 마석도가 완벽하게 녹다운시키는 모습을 보면 빌런들을 상대할 때 무거운 분위기를 유머로 풀어가는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배치되었습니다.
  • 그 이후 초롱이는 마석도가 빌런들을 잡는 데 있어서 도움을 주며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조연 캐릭터들의 개성 있는 코믹 요소

  • 강력반 형사들의 개그 요소가 강화되었으며 빌런들을 취조하는 과정에서 마석도가 "불 좀 켜봐"해서 방의 불을 켜는데 팀 갑자기 침대가 회전하면서 마석도와 팀원들의 케미를 보여주는 장면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 또한, 마석도가 형사들끼리의 대화 속에서 이범수(장태수)와 대화 중에 마석도가 "형사가 뭐야? 민중의 몽둥이 아니야?"라고 하자 이범수(장태수)는 "넌 어떻게 지팡이를 몽둥이로 만드냐?"라고 말하는 장면은 조연 캐릭터들과 마석도의 환상의 케미를 보여줘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3. 범죄도시 3의 캐릭터: 더 강렬하고 입체적인 인물들

범죄도시 3은 액션과 유머뿐만 아니라, 개성 강한 캐릭터들 덕분에 더욱 사랑받았습니다.

 

 

마석도 – 더욱 강력한 존재감

  • 1편과 2편을 거치면서 마석도는 '촉' '눈치' '잔머리'가 최강인 형사로 절대적인 정의를 실현하며 투박하고 강인한 캐릭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 3편에서는 기존 범죄와 다른 성격을 지닌 지능형 범죄를 스마트한 빌런들과 맞서며, 기존보다 더 큰 스케일의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이준혁(빌런 주성철 역) – 새로운 스타일의 빌런

  • 기존의 빌런들이 단순한 폭력성을 강조했다면, 주성철은 철저히 계산적이고 교활한 스마트한 악역으로 등장합니다.
  • 스마트한 빌런이라는 점이 기존 빌런들과의 차별점이며, 마석도와의 대결이 더욱 흥미롭게 펼쳐졌습니다.
  • 다만 아쉬운 점은 빌런의 완성도가 전편 시리즈 빌런들 시즌 1 '장첸' 시즌 2 '강해상' 비해 존재감이 아쉽다는 평들도 존재했습니다.

아오키 무네타카(빌런 리키 역) – 일본 범죄 조직 리더

  •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연기한 리키는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빌런으로, 더욱 글로벌한 범죄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결론

범죄도시 3은 단순한 속편이 아니라, 시리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 작품입니다.

  • 1편, 2편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액션
  • 새로운 스타일의 빌런과 더욱 강렬해진 대결 구도
  • 유머 요소를 적절히 강화하며 오락성을 높인 점

물론 전편 시즌 1,2에 비해서 주요 빌런들의 포스가 약간 아쉬웠다는 평이 존재하며 2편 1,269만 명에 이어 1,0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범죄도시 3이 단순한 한국 액션 영화가 이제 아닌 대중성과 흥행성을 한 번에 가져가는 프랜차이즈 영화로 자리 잡았음에는 틀림없습니다. 이제 범죄도시는 한국 대표 액션 영화로 8편까지 계획되었으며, 앞으로도 한국 대표 액션 프랜차이즈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