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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2017) 다시보기 – 권력, 부패, 그리고 야망

by moneylab1 2025. 2. 5.

 

영화 더 킹 관련 사진
더 킹

2017년 1월 18일 개봉한 《더 킹》은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명작품입니다. 《더 킹》의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대한민국 검사 박태수(조인성)와 한강식(정우성)와 양동철(배성우)와 최두일(류준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권력, 부패 그리고 야망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에서 보여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더 킹》의 인기 비결과 영화가 전달하는 핵심 메시지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더 킹(2017)의 줄거리: 권력의 중심에 선 한 남자

《더 킹》은 대한민국 90년대를 배경으로 현재 법과 권력이 어떻게 관계가 있고 법과 권력이 상부상조하게 되면 얼마나 위험한 일들이 발생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박태수(조인성)는 가난한 가정환경에서 힘없는 아버지가 검사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검사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공부에 집중합니다. 그렇게 그는 검사가 되게 됩니다.

 

박태수(조인성)의 변화

  • 어린 시절, 힘없는 아버지를 보며 권력을 가져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 치열하게 공부해서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 후 군 제대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하게 됩니다.
  • 검사로 임용되지만, 검사가 되면 굵직한 사건을 주로 다룰거라는 기대와 달리 반복적인 업무와 줄이 없다라는 현실에 부딪혀 강한 자들의 편에 서기로 결심합니다.
  •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거물 검사 한강식(정우성)을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권력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한강식(정우성)의 존재감

  • 한강식(정우성)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략수사3부장으로, 외부에서 공정한 법의 심판자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법을 권력자들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인물입니다.
  • 그는 정치권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돈과 힘을 가진 자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박태수(조인성)은 한강식(정우성)을 보며 '진짜 힘을 가지려면 권력을 가진 자들과 어울려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이처럼 《더 킹》은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대한민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 더 킹(2017)의 인기 비결: 권력과 부패의 연출

1) 화려한 연출

  • 영화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실제 정치인들에 대한 풍자를 보여주며 뻔한 느낌이 느껴질 수 있었지만 빠른 전개와 나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스토리를 화려한 영상과 신나는 음악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을 극대화 합니다.
  •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장면 구성과 한강식(정우성)의 내레이션이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 특히,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법이 아니라 권력이다"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강조하는 연출이 돋보입니다.

2) 현실을 반영한 강한 메시지

  • 영화 속 이야기는 실제 한국 사회에서 벌어진 논란이 된 정치적 사건들과 유사한 점이 많아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 법과 정의를 수호해야 할 검찰이 가끔 뉴스에서 일반인들이 접하는 사건들과 같이 오히려 권력을 이용해 사익을 챙기는 모습을 통해, 시스템의 부패와 모순을 비판합니다.
  • 즉, 영화는 정치와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작품입니다.

3)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 박태수(조인성): 철 없던 고등학생이 검찰에 들어가게 되며 권력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 변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
  • 한강식(정우성): 냉철하고 계산적이며 권력을 뺏기지 않기 위해 부패한 행동들을 하는 권력형 검사 캐릭터를 강렬하게 표현.
  • 양동철(배성우): 검찰 내 핵심 편에 줄을 서는 현실적인 인간상을 보여주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
  • 최두일(류준열): 박태수의 어린 시절 친구로 함께 권력을 즐기다가 영화 후반부에 박태수가 자아성찰을 하게 되며 다시 이상주의자로 변하게 되게 하는 계기가 되는 일을 하는 역할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면서, 《더 킹》은 대한민국의 권력 구조를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더 킹(2017)이 던지는 메시지: 야망과 부패의 관계

1) 법보다 강한 것은 권력이다

  • 영화는 "법을 집행하는 자들이 권력을 가질 때, 그 법은 공정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재판 사례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 법이 만인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강한 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2) 권력의 유혹과 인간의 선택

  • 박태수는 처음에는 평범한 검사였지만 권력자들과 가까워지면서 점점 도덕성을 잃어갑니다.
  • 결국, 그는 자신이 원했던 권력을 가지게 되지만, 그 권력은 친구 최두일과의 사건을 계기로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 그리고 그는 양마과 부패의 끝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게 되고, 한강식과 맞서게 됩니다.

3)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한 작품

  • 《더 킹》은 실제 한국 사회의 권력 구조를 직간접적으로 반영한 영화입니다.
  • 관객들은 영화를 보면서 슬프게도 현재 대한민국 현실과 닮아 있는 부분들을 발견하게 되며,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지, 그 권력은 항상 정당한지?' 고민하게 됩니다.

결론

《더 킹》은 대한민국의 권력, 부패, 야망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입니다.

  • 현실과 맞닿은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박태수(조인성)과 한강식(정우성)의 연기, 스타일리시한 편집, 탄탄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권력과 법의 관계를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